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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는 해제 되어야 할까?

모노산달로스 2022. 12. 5. 12:29

뉴스 트렌드 키워드와 나의 생각

 

 

얼마 전 뉴스에서 대전시가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중대본의 입장과 반대되는데 정부에서는 겨울 유행이 끝난 뒤에야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전시나 중대본의 관계는 잠시 뒤로 해 두고 과연 실내 마스크가 해제되는 것은 옳은 일 일까?

 

 


 

 

 

https://youtu.be/xXBCyyuRVUU

 


 

 

OECD국가 별 마스크 착용 현황

 

 

9월 기준으로 꽤 많은 국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시켰다. 표에는 없지만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국가들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시켰다. 물론 해외에서의 흐름이 의무 착용 해제라고 해서 우리나라가 발맞춰 따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순히 경향을 보여 줄 뿐이니까.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해제를 원하고 있다. 왜 일까?

 

 

 

첫 번째로 마스크 착용에 있어서 과연 실질적인 의미가 있냐는 것이다. 사실 많은 경우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보기에만'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즉 어차피 하나 마나 다를 게 없는 상황인데 해제시키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두 번째로 마스크 착용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마스크에 적응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마스크 착용에 있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예전과는 달라졌다. 처음 코로나가 퍼져나갈 당시에는 굉장히 악랄한 질병으로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었다. 하지만 그 실상은 시간이 지나고 독한 감기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다. 즉 병에 걸려도 괜찮다는 인식이 생기니 다들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대에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은 필자의 생각 또한 해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재 유행은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다시 발생할 것 같다. 마스크 착용은 실생활에서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늘리는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 물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될 일이다.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도 일리는 있다. 중대본과 각 지자체에서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