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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로 여행가기 (2/6) - 바다를 건너 도쿄에 도착하다 본문
일본 여행기 - 도쿄 (2/6)
スピッツ - サンシャイン
선샤인
1月28日
드디어 출국하는 날이 찾아왔다.
인천 공항으로 떠나자

우선 출발하기 전에 '아트박스'에서 '카메라 필름'을 구매하였다. 현지에서도 필름을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차이가 나므로 한국에서 구매한 뒤 가져갔다. 필름 카메라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다. 휴대폰 카메라보다 훨씬 값진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인천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택했다. 수원에서는 4000번 버스와 N4000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자
경기공항리무진버스㈜
수원,영통,안양,군포,의왕,산본에서 김포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간을 운행하는 공항버스 전문 업체입니다.
ggairportbus.co.kr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어플 '버스 타고'를 이용했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티머니 GO'어플을 이용했다. 각 정류장 위치를 확인한 다음 어플로 시간을 맞춰서 예약하면 된다. 공항에는 출국시간보다 3시간에서 2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하물을 부치고 환전도 받고 줄을 서고 끼니도 때우고 하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간다.


환전을 할 때는 '토스 환전'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아서 가장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해준다. 보통 공항에 은행이 다 있으므로 미리 며칠 전에 신청을 해두고 출국날에 가서 받으면 된다. 현재 엔화가 많이 떨어져 부담 없이 환전할 수 있었다. 나는 60000엔 동행자들은 각각 70000엔과 80000엔을 환전했다. 엔화를 계획단계에서 예상한 만큼 가져가고 더 필요하다면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진에어를 이용했다. 수하물에 부치는 물건과 기내에 들고 타는 물건을 잘 정리하고 확인하자. 아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다. 액체류를 제외하면 크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https://blog.naver.com/noth0ing/221520813333
<국제선>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하물 가능한 품목 / 운송제한/기내반입금지/위탁수하물금지품목
목차 • 기내 반입가능한 품목과 반입금지 품목 예시 -생활도구, 식기, 악세사리, 화장품 등 • [그림]운송...
blog.naver.com
사실 일본으로 갈 때보다는 한국에 돌아올 때 규정을 더 신경 썼다. 기념품들을 어떻게 들고 올진 마지막 날에 다시 서술하겠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일행 중 한 명이 '패스트 트랙'을 제대로 신청하지 못해서 시간이 끌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시간 차이가 별로 없었다. 혹시 모르니 신청하고 가는 걸 추천하지만 하지 못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https://www.hco.mhlw.go.jp/kr/
일본에 입국・귀국하는 여러분께
法人番号6000012070001 〒100-8916 東京都千代田区霞ヶ関1-2-2 電話番号 03-5253-1111(代表)
www.hco.mhlw.go.jp
SOS어플로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Japen Vist Web을 통해서 백신 접종을 증명하고 여행 일정을 제출하면 끝이다. 출국하기 6시간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나리타 공항에 내리면 공항 직원들이 길을 안내하며 인사를 해준다. 그리고 검역을 지나 짐을 찾고 밖으로 나왔다. 일본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다음과 같았다.
1. 유심 구매하기
우선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유심을 구매하기로 했다. 일행 중 한 명은 로밍을 이용했는데 5일에 2GB를 만원대로 이용했다. 본인과 남은 한 명은 유심을 구매했는데 5일에 1GB로 2만 5천 원으로 구매했다. 여러분은 가격을 잘 살펴보고 로밍이 가능하다면 이용하길 바란다. 유심 사는 곳을 처음에 찾지 못해서 인포메이션에 물어보았다.
여기서 처음으로 일본어를 사용했는데 간단한 일본어였지만 상당히 재미있었다. 다만 공항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영어가 가능하니 일본어가 불가능하다면 영어로 물어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2. 버스표 구매하기
두 번째로 버스표를 구매했는데 우리는 도쿄 역으로 이동하는 '저가 버스'를 이용했다.
https://www.narita-airport.jp/kr/access/bus/lcb
나리타공항-도쿄 도심LCB네트워
나리타국제공항공식Web사이트 저렴한 가격 고속 버스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를 안내합니다.
www.narita-airport.jp
1300엔의 가격으로 도쿄까지 직행으로 갈 수 있다. 복귀하는 날은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는데 둘 다 사용해 본 결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우선 가격이 너무 착하고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동 시간도 큰 차이가 없다. (저가 버스로 도쿄까지 70분)
3. 교통 카드 만들기
원래는 나리타 공항에서 만들 계획이었지만 버스 시간에 맞출 수 없었기 때문에 도쿄 역에서 만들기로 하였다.

각 역 어디에서나 스이카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여행 내내 전철을 이용할 계획이었기에 바로 교통 카드를 만들었다. 나리타 공항과 마찬가지로 도쿄역은 엄청나게 크므로 역무원에게 물어보면서 이동하자.
스이카가 있으면 도쿄 전철을 이용할 때 간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편의점이나 기타 매장 결제 또한 가능하다. 500엔의 위약금을 주고 2500엔을 충전했다. 이후에는 1000엔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500엔을 돌려받고 싶다면 카드를 반납할 수 있다. 본인은 기념품으로 챙겨서 돌아왔다.
도쿄에 도착한 시점에 이미 해는 사라진 뒤였다. 또 우리는 너무나 피곤했기에 빠르게 첫 번째 숙소로 향했다. 인당 80000원을 주고 예약한 히라카와초의 호텔이었다. 원래는 変な ホテル(이상한 호텔)이라고 하는 곳에 들르고 싶었다. 직원이 모두 로봇인 특별한 호텔이었는데 예약이 모두 차고 여행지와 너무 떨어져 있어 포기했다.


식사를 한 다음 호텔로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10시에 영업을 종료하는 매장이 9시에 이미 종료를 해버렸기에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 음식을 많이 즐기고 맛있는 건 귀국하는 날에 사가기로 했기에 최대한 먹으려고 노력했다. 기억에 남는 건 유명한 닛신 컵라면이다. 짭짤한 맛과 수북한 건더기가 상당히 맛있었다.

일본 여행 1일차 종합
첫 번째 날은 생각보다 너무나 힘들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에서 일본으로 날아가고 다시 숙소까지 가는 과정이 꽤 오래 걸렸다. 아직 까지는 이렇다 할 경험도 없고 여행이라는 기분도 크게 와닿지 못했다. 우선 내일부터 제대로 일본 여행을 즐기기 위해 빠르게 잠자리에 들었다.
오랜만에 한국을 떠나 처음 잠을 잘 때 기분이 떠오른다. 출국하느라 피곤한 몸은 빨리 잠을 청하려 하지만 마음이 다음날을 생각하며 자꾸만 방해했다. 아직 까지는 제대로 무언가를 즐긴 적은 없지만 앞으로 생길 기쁜 일들을 생각하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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