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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산달로스의 행보

2025. 6. 1 경기대학교 제 3회 AWS Deepracer 경진대회 회고록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목 받는 여러 기술 중 하나인 자율 주행은 어느덧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공지능의 성능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정말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자율 주행 차량을 도로에서 볼 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오늘로부터 7년전, AWS Deepracer가 세상에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보다 쉽게 학습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1/18 스케일의 자율주행 레이싱 자동차와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제공되고 있습니다.2025년 5월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서 이러한 AWS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위한 강화학습 교육과 대회의 장이 마련되..

2025. 3. 4 뒤늦게 적는 GCSC 회고록 누구의 소유물이 되기에는, 누구의 제 2인자가 되기에는, 또 세계의 어느 왕국의 쓸만한 하인이나 도구가 되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고귀하게 태어났다. - 셰익스피어 '존 왕' 5막 2장'승려와 수수께끼'라는 책의 마지막 장에 담긴 명언입니다. 해당 캠프가 끝난 뒤 접한 책인데, 방학 동안 창업에 대해 고민을 하는 제게 큰 힘이 되었던 책입니다.스타트업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혹자는 창업을 위해서는 인생을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그 인생을 걸만한 '아이디어'란 뭘까요? 큰돈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일까요? 혹은 내가 진정으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는 것일까요? 본 게시글은 2025 GCSC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회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GCSC..

창업 기록 - 왜 기록하는가? 기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순간, 여행에서 보내는 즐거운 순간, 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사색에 잠기는 순간 모두 시간과 함께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다면 언제든 그 순간을 다시 돌아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활동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기록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기록은 왜 하는가? 창업 준비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항상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학습을 해나갑니다. 분명 내가 원하는 활동을 하고, 원하는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요? 이는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과..

SideProject - 기룡아 밥 먹자 개발자들은 왜 사이드 프로젝트에 뛰어들까요? 일반 팀 프로젝트와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또한 자유롭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보거나 경험하면서 실력을 키우기에도 좋습니다. 실제로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팀 프로젝트와 다르게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한 이유로서, 많은 개발자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3) 문제 인식 및 프로젝트 기획(2/3) 기술적인 이슈 해결(3/3) 프로젝트 회고 1. 문제 인식 당시 앱 개발에서 서버 개발로 넘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스프링으로 기본적인 REST API를 구현할 수 있을 때 즈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부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

기초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캡스톤 디자인이란? 돌 산을 쌓을 때 가장 윗부분을 캡스톤이라고 합니다. 지금 까지 배운 내용들을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서 마지막 윗부분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캡스톤 디자인입니다. 경기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부 3학년이라면 모두가 기초 캡스톤에 참여합니다. 실력이 좋은 사람, 자신이 없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 등 모두가 팀을 이루어 결과물을 발표하고 경쟁합니다. 글쓴이 또한 2024년 3학년을 맞이하여 기초 캡스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포스트는 3월부터 6월까지 경기대학교에서 수행한 기초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필자 시점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긴 글이 되어 두 개로 나누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초 캡스톤 프로젝트를 끝내며 (1/2)후반 작업 본..

기초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캡스톤 디자인이란? 돌 산을 쌓을 때 가장 윗부분을 캡스톤이라고 합니다. 지금 까지 배운 내용들을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서 마지막 윗부분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캡스톤 디자인입니다. 경기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부 3학년이라면 모두가 기초 캡스톤에 참여합니다. 실력이 좋은 사람, 자신이 없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 등 모두가 팀을 이루어 결과물을 발표하고 경쟁합니다. 글쓴이 또한 2024년 3학년을 맞이하여 기초 캡스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포스트는 3월부터 6월까지 경기대학교에서 수행한 기초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필자 시점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긴 글이 되어 두 개로 나누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초캡스톤 프로젝트를 끝내며(2/2) 팀 결성 총팀원..

애자일 프레임워크. 스크럼 해당 포스트는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 공학 강의의 도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개발은 팀을 만들고 인원들이 서로 협업하면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론이 제시됩니다. 구조적 방법론, 객체 지향 방법론, CBD 개발 방법론 등 필요에 따라 알맞은 방법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애자일 개발 방법론에 대하여 알아보고 K-scrum을 통한 실제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Agile Software Development 애자일 개발 방법론이란 이름 뜻 그대로 재빠르게(Agile) 최소한의 실행 가능한 제품(minimum viable product)을 출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후 유저의 행동이나 피드백을 받아..

싱가포르 - 7 2023/08/24 회사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다. 그동안의 과정을 돌아보자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개발 실력을 키우기에는 너무나 짧았다. 또, 일부 OS를 사용할 수 없거나 사전에 학습 과정이 협의되지 못했기 때문에 효율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려는 게 느껴졌다. 진심을 다해서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 주신 만큼 우리도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분명 개발 실력이 많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배운 것은 발전을 위한 열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험은 내 마음속에 계속해서 남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개발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으면서 수료증을 받았다. 출국 전 날 제네시스라..